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 (문단 편집) === 기타 === 이 작품 내에서 유일하게, 그리고 마지막까지 자신의 정신이 '멀쩡하다'고 인식하는 테드조차도 AM에게 정신 개조되지 않았다고 장담할 수 없다. 작중에 테드가 AM의 역사를 알게 되는 것도 AM이 주입한 지식 정보이자 사람의 기준으로는 '기억'인데, AM이 넣어준 이 지식이 거짓인지 참인지도 명확히 드러나지 않고, AM이 얌전하게 지식만 주입했다고도 말 못한다. 무엇보다도 이 소설은 '''테드의 1인칭'''이다. 작중에서 테드 혼자만 자신을 정상인이라고 계속 강조하며 되새기도록 하는 테드의 사고마저도 AM이 그러게 해 놓은 정신 개조의 일환일 수도 있고, AM이 이렇게 테드의 자기 인지 및 기억을 [[조작]]해 놓고 어떤 개조를 더 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결정적으로 분명히 생존자들 가운데 한 명이면서 '''AM의 설계자 가운데 한 명'''인 테드가 세계 대전 이후 역사를 '''다른 인물에게서 듣는다.''' 작중에 AM한테 잡혀 있는 5명이 전부 AM을 설계한 죄로 잡혀와서 가혹행위에 당하는 것으로, 테드도 최소한의 기억 소거는 당한 것으로 봐야 하고, 그랬으면 '''기억 소거를 당한 주인공이 자기 이야기를 서술하는 게 이 소설이므로''' 서술자인 테드 자신이 자기가 어떤 개조를 당했는지 모르는 것도 당연하다. 암울한 추측의 영역으로 더 들어가면, 테드가 겪은 모험 자체가 허구고 모든 인류 가운데에 테드만 남았다는 절망감을 안겨주고자 테드의 기억을 [[조작]]했고, 다른 이들도 곱게 안 죽고 비슷하게 기억 조작되고 비슷하게 고통받고 있다고 추정할 수도 있다. 더 암울하게는 인류가 안 멸망하고 '''수많은 인류 생존자들이''' 각각 이처럼 AM의 노리개로 괴롭혀지면서 저마다 인류의 마지막 생존자라는 절망과 고통을 주입받고 있을지도. 어쩌면 인류 문명은 멀쩡하고 다섯 명만 납치해 유일한 생존자라 세뇌하고 괴롭히는 걸지도 모른다. 한국에는 [[토탈 호러]] 2권에 번역되어 1994년에 출간되었지만 워낙 조금 찍은 데다 구하기 어려운 편이다. 2013년에 루리웹으로 올라온 번역글은 팬이 번역한 것이 아니고 토탈호러 2권에 번역된 내용을 그대로 옮긴 것임이 댓글 유저로 말미암아 확인되었다. 소설 속에서 이상한 그림들이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 그림은 보도 코드이다.[* 5비트 또는 6비트로 된 같은 길이의 코드로, 컴퓨터가 문자를 표현할 때 나오는 코드이다.] 해석하면,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IHaveNoMouthAMTalkfield1.jpg]] '''"I THINK, THEREFORE I AM."'''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IHaveNoMouthAMTalkfield2.jpg]] '''"COGITO ERGO SUM"''' 한국어로 번역하면,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해독 출처는 영문판 위키백과이다.] 이 작품이 해외에서 나름대로 인기가 있는지, 지금도 여러 팬들이 만든 2차 창작물들이 나온다. 그 예가 [[http://saint-tepes.deviantart.com/art/I-have-no-mouth-and-I-must-scream-world-map-275274668|지도]]. AM은 "인간에게 적대적이지만 그 인간과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는 인공지능"으로서는 여러 매체 중 가장 최초로 등장한 존재이다. 마찬가지로 각종 매체의 인공지능 캐릭터들의 오마주가 된 존재인 [[HAL9000]]이 나온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보다도 이 소설이 먼저 나온 것이다.[*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1968년, I Have No Mouth, and I Must Scream은 1967년에 나왔다. 약 1년 간격으로 나온 것.]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스카이넷]], [[포탈 시리즈]]의 [[GLaDOS]], [[시스템 쇼크 시리즈]]의 [[SHODAN]] 등도 여기서 오마주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한국에서 <독재자>라는 소설의 단편에서는 [[입이 있다 그러나 비명 지를 수 없다]]도 나왔다. [[스타크래프트 2]]의 [[폭풍함]]의 개그 대사로도 언급된다. [[보더랜드 3]]에서도 비슷한 말을 하는데 [[FL4K]]이 위험한 이동수단을 탑승한 뒤 하는 말이 "난 입이 없지만 토하고 싶군."이라고 말한다.[* FL4K는 업무 보조용 로봇이며, 어느 날 갑자기 자아를 획득했고, 다섯 종류의 소환수를 부리며,살육으로 삶의 실감을 느끼기에 살육의 여정을 떠났다. 저 대사 말고도 AM을 연상시키는 특징이 많은 편.] 엔딩의 충격이 엄청났던지라 영미권에서는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를 표현하는 조어로도 쓰인다. [[TV Tropes]]의 [[https://tvtropes.org/pmwiki/pmwiki.php/Main/AndIMustScream|And I Must Scream]]이 대표적.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